[얼마남지 않은 자라 세일] 가격이 더 인하되어 득템한 2차 쇼핑 후기

서두르세요! ZARA Sale

얼마남지 않은 자라 세일

가격이 더 인하되어 득템한 2차 구입 후기

2017/06/28 - ZARA SALE:) 자라는 지금 세일중, 반짝이 니트 3개 구입 후기

며칠 전 자라에서 여름 세일을 시작하자마자 온라인쇼핑몰에서 발빠르게 구입했었습니다. 

세일이 계속 진행될 수록 인기있는 상품은 품절되기도 하고, 또 다시 새로운 상품이 끊임없이 대거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간간히 자라공홈을 둘러보던 참이었습니다.

세일이 막바지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세일가에서 추가 인하되기도 하고 더 저렴해지기 때문에 특템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번에는 2017년 여름세일에서 두 번째로 구입한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티셔츠 2개, 남방 셔츠 1개, 바지 1개, 이렇게 4가지 품목을 구입했고 총 구입가격은 딱 5만원입니다.

자라는 49,000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격을 맞춰서 구입했습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상품은 훨씬 더 많았지만,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세일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품목이 계속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또 구입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이 정도 선으로 맞춰서 구입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구입한 품목들의 모델 착용샷 입니다. 물론 모델과 같은 핏은 완벽한 기대하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자라Zara에서 옷을 많이 구입해왔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핏과 사이즈 인지 대충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애정해왔던 스키니 팬츠와 원피스가 질리기도 하고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여름 큐롯팬츠를 구입해보았습니다.

평소 바지나 하의류는 대체로 무채색을 구입하는 편인데 올해는 큰 마음먹고 핑크색에 도전해 봅니다.

(잘 안입게 되어도 15,000원 이라는 부담없는 가격)

제가 찍은 사진의 컬러는 실제와 상당히 다릅니다. 위에 모델 착샷의 컬러가 정확합니다. 쨍하게 예쁜 핑크(자주색에 가까운) 컬러입니다.

입어 보고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보는 것과 달리 바지 뒷부분이 고무 밴딩으로 되어 있어서 엄청 편합니다.

폴리에스터 소재라서 가벼우면서 시원하고, 딱 여름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입니다. 색상이 약간 부담스럽기는 해도 예쁜 컬러이고 여름이니까 도전해볼만 합니다.

자라 베이직 콜렉션 Zara Basic Collection 이라고 표기 되어있고 made in Turkey 터키에서 만들졌다고 합니다.

다시봐도 컬러가 마음에 들어요. 

평소 사이즈대로 M사이즈(미듐)를 구입했는데, 이 제품은 S사이즈(스몰)를 구입해도 좋을 뻔 했습니다.

평소 통이 큰 바지를 잘 입지 않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M사이즈도 착용하는데 전혀 문제 없는 사이즈 였습니다.

다음 품목은 패턴 티셔츠 입니다. 그리고 매 년 티셔츠를 사고 있는 데 어째서 매번 입을 티셔츠가 없는지...

평소 티셔츠는 무늬가 없는 기본 티셔츠로 면100% 소재나 레이온 소재를 즐겨 입었습니다.

이번 자라 세일을 기회로 패턴이 프린팅 된 티셔츠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여성스러운 느낌이라 스커트에 코디해서 입어도 예쁠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M사이즈로 구입하였고 평소 55반 정도 사이즈인데 넉넉하게 적당히 맞습니다.

택에는 made in Portugal 포르투갈에서 만든 것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특징이라면 앞 판과 뒷 판의 소재가 다릅니다.

뒷면은 비스코스 소재로 면처럼 감촉이 좋습니다. 앞은 속이 비칠정도로 얇은 폴리에스터 소재이지만 프린트 되어있는 패턴 때문에 속옷이 비치거나 하는 일은 없겠습니다. 

살구색 톤으로 프린트 되어 있는 패턴과 컬러가 볼수록 여성스럽고 예쁩니다. 여성스러운 패턴이 바지보다는 스커트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 티셔츠도 시원하게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면 100% 소재의 화이트 셔츠입니다. 뒷부분이 엉덩이를 덮는 길이감이라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흰색 셔츠는 세탁에 꽤 신경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입다보면 변색되는 것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 입다가 변색되면 그냥 버리고 새로 구입하는 편이 속편하게 깔끔하게 하얀색 남방을 입을 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저렴한 것을 구입해야 겠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자라 화이트 남방은 17,000원.)

오버사이즈로 부담없이 걸치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얀색이 안어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는 피부가 검은 편이라 컬러 선택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 고민없이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흰옷 입니다.

셔츠 아랫 부분에는 붓으로 자연스럽게 터치한 것 같은 카키색 패턴이 단조롭게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것은 단추! 이번 세일 첫 구입할 때도 니트 가디건의 단추가 정말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번 셔츠 단추도 역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단추만 바꿔 달아도 옷의 퀄리티가 좋아 보일 것 같아서 적당히 입다가 마음에 드는 단추를 골라서 교체할 생각 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에 입을 기본 티셔츠를 구입했습니다.

평소 민소매는 괜히 쑥쓰러워서 셔츠나 자켓을 걸칠때 반소매 티셔츠를 즐겨 입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네 가지 품목 중에서 가장 의외였던게 아래의 먹색 티셔츠 입니다.(공홈에는 납색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택배를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박스 오픈을 하자마자 이 티셔츠를 보고 "아! 망했다"라고 했습니다.

사이즈도 작아보였고 뭔가 빈티나 보이는(좋게 말해 빈티지한) 느낌이었달까요.

하지만 입어보고 의외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재가 정말 독특하게 느껴졌었거든요.

폴리에스터 50%, 라이오셀이 50%으로 되어 있는 소재입니다. 처음 느껴보는 소재였습니다.

피부가 민감해서 옷의 소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바로 자라 쇼핑몰을 들어가서 제품 페이지를 찾아보았습니다.

"라이오셀 TENCEL®은 재식림을 보장하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관리되는 산림 출처 목재를 사용합니다."라고 쓰여있습니다.

조금 더 검색해보니 이 소재가 친환경 레이온 소재라고 하네요. 평소 레이온 소재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 제품도 입은 감촉과 느낌을 좋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소매와 허리, 목 끝단 부분에 은색 실 오버로크로 장식이 되어 있는 디자인입니다.

빛나는 글리터 은사로 장식된 것도 은근히 포인트가 됩니다. 모델 착용샷처럼 블랙진과 함께 입으면 시크하고 멋스러울 것 같습니다.

미듐사이즈로 구입하였지만 디자인 자체가 몸에 피트되게 입는 다자인이라서 몸에 꼭 맞아 날씬해 보였습니다.

체형이 드러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역시 단독으로 입는 것 보다 자켓이나 셔츠, 트렌치코트 안에 입기 적당해 보입니다. 

이번에도 반품할 것 없이 다 마음에 들어서 옷마다 길게 달려있는 택들을 가위로 잘라 주었습니다.

자라는 택이 참 길어요. 다양한 언어로 쓰다보니 어쩔수 없는 것인지..

어깨 솔기 부분에 옷걸이에 걸 수 있게 달린 리본같은 보조 줄도 다 잘라 줍니다.

이번 쇼핑도 득템! 

2017/06/28 - ZARA SALE:) 자라는 지금 세일중, 반짝이 니트 3개 구입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