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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공작소(DIY 핸드메이드)

퀼트 상자쌓기 패턴(베이비블럭) 효율적인 시접 정리 방법

 바람개비 시접 응용 

퀼트 상자쌓기 패턴(베이비블럭) 시접 정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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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는 작은 조각을 여러 개 이어붙여서 새로운 패턴과 느낌을 만들어내는 것이 기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옷 등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을 이용해서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일부러 원단을 잘라서 그 조각으로 퀼트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물론 패턴을 그리고 원단을 재단하고 바느질로 붙이는 과정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시간도 훨씬 많이 소요되고 천도 더 많이 소모됩니다.


하지만 그 수고스러움을 감수만큼 각기다른 문양의 천들이 모여서 보여주는 느낌이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패턴을 스스로 창작할 수도 있습니다.

재봉틀(미싱)으로 천 조각을 잇기도 하지만 손바느질로 만든 퀼트와는 아무래도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손으로 한땀한땀 바느질하기 때문에 기계로 하는 것처럼 가지런하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저는 손 바느질 퀼트를 선호합니다.



퀼트 Quilt 상자쌓기 베이비블럭 베이비 블록 패턴 로프 원단



저는 퀼트 초보자이며 이번에 만들어본 것은 퀼트로는 두 번째로 만들어본 것입니다.

퀼트를 처음 시작할 때 기본 정사각형 패턴(6cmX6cm)으로 만들어 보았던 파우치에 이어서,

이번에는 가방을 만들기 위한 패턴으로 '상자 쌓기' 또는 '베이비 블럭 BabyBlock'이라 불리우는 패턴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베이비블록 패턴은 복잡해 보이는 패턴이지만 실은 간단한 패턴입니다. 같은 형태의 마름모 3개가 모여서 상자 형태를 이룹니다.

평소 꽃무늬와 난색계역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자연염색한 느낌이 나는 심플한 블루계열 원단과 유니크한 로프 패턴 원단을 사용하였습니다.

하늘색과 파랑색, 남색의 단순한 컬러를 매치하여 박스의 명암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베이비 블럭 블록 시접정리 바람개비 시접 다림질 손바느질



저는 퀼트 제작 과정 중에서 천조각을 이어주는 이 과정을 가장 좋아합니다.

천조각을 잇는다는 것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때로는 지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 이어준 후 다림질까지 마친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천조각들이 하나의 패턴으로 반듯하게 보이는 느낌을 좋아합니다.


이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바느질도 중요하지만 사실 포인트는 다림질이라고 할 만큼 아주 중요합니다.

조각끼리 잇는 작업이 완성되면 천을 뒤집어서 시접을 다리기 전에 '시접들을 어떤 방향으로 정리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천 조각의 모양이 사각형인 경우 시접을 한 방향으로 눕혀주면서 다려주면 되는데 이것을 바람개비 시접이라고 부릅니다.

(4군데의 겹쳐지는 시접을 양쪽으로 나누지 않고 한 방향(시계방향이나 반시계방향)으로 눕혀주면서 다리면 됩니다.)


베이비 블록 패턴은 모티브의 형태가 마름모라 시접정리를 하며 살짝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시접을 정리하는 가장 좋은 벙법은 시접끼리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시접으로 인해서 어느 한 쪽의 두께가 두꺼워지지 않게 하는 것)

이 부분을 염두해두면서 위의 사진과 같이 시접을 정리하였습니다.

혹시나 이 상자쌓기 퀼트 패턴의 시접을 정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사진을 참고하여 이런 형태로 시접을 정리해보세요.

(단, 이렇게 시접 정리를 하기 위해서는 천을 이을 때 시접 부분에는 박음질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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