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ora 판도라 팔찌 그리고 한정판 참 Charm

 여름에  어울리는 실버 주얼리 Pandora 
 판도라 팔찌 그리고 한정판 참(Ch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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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착용하고 다니는 판도라 팔찌와 '참'.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판도라참 중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던 '참'을 한 가지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판도라 팔찌는 실버로 되어 있는 기본 은팔찌 에 Silver Charm을 별도로 구입하여 끼워서 착용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같은 판도라 팔찌라 하더라도 개인이 선택한 참의 종류에 따라 다른 디자인과 다른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참을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성스러울 수도 있고 귀여울 수도 시크할 수도 있습니다.

판도라 참은 정말 디자인이 다양합니다. 실버로만 되어있는 것, 여려가지 색상의 큐빅이 박혀있는 것, 금으로 도금된 것, 유리나 자개로 디자인된 것, 실버참에 에나멜이 칠해져 있는 것 등 은으로 된 것뿐 아니라 소재와 컬러가 매우 다양합니다.

저는 판도라 팔찌를 2년 정도 전에 하와이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주마다 세율이 다른 미국에서 하와이가 가장 세율이 낮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와이의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를 거닐다가 판도라 매장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착용해본 후 제 손목 두께에 맞는 팔찌와 참 2개를 구입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많은 수의 참들이 욕심났지만 판도라는 우리나라 백화점에도 많이 입점이 되어있고, 언제든지 추가로 구입해서 끼울 수 있으니까 심사숙고 끝에 우선 2가지를 먼저 선택 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구입했던 charm 두 가지는 하트 자물쇠와 열쇠 Key To My Heart Charm, 그리고 파란 눈의 열대물고기 참 Splish-Splash Fish Charm입니다.

신혼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참'으로 사랑의 의미를 담은 하트 자물쇠와 열쇠, 그리고 하와이 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던 스노쿨링을 기억하기 위한 것으로 꼬리가 달랑거리는 파란 큐빅 눈의 열대 물고기 모양 참을 선택한 것입니다.

두 번째 구입한 참은 개인적인 의미를 담아서 구입했던 엄마와 아기 펭귄 참 Penguin family Charm입니다.

은 위에 검정 애나멜로 펭귄의 검은 털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보다 미국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 여행을 가 있던 친구에게 구입을 부탁했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중이라면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이제 코스트코에서도 면세와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는 세일 기간에 직구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 번째 구입했던 '참'이 바로 한정판 참 인데요. Fascinating Aventurescent라는 이름의 2014년 겨울 시즌 제품입니다.

판도라에서는 한정판 신상 참들이 자주 나오고 있고 출시 시기만 잘 맞추면 구입하기 아주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시즌이 지나서 마음에 드는 한정판 '참'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입니다. 이번 '참'이 그런 경우인데요.

한국에서는 어떤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구입할 만한 미국 사이트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포기하고 지내다가 몇 개월 후 미국 이베이 ebay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극적으로 발견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가진 참들 중 가장 애착이 갑니다.

저에게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짙은 네이비 컬러의 무라노 글라스 Murano glass 참 입니다.

나머지 두 개의 참은 생일 선물로 받은 참 입니다. 크리스마스 즈음 태어난 저를 생각하며 골랐을 세심한 마음이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트리 Festive Tree Charm (일부가 금으로 도금된 것)와 핑크색 자개가 하트 모양으로 박힌 둥근 참 Heart Mother of Pearl Charm입니다.


판도라 팔찌를 구입한 후로는 원래 하고 있던 금팔찌를 빼고 판도라의 은팔찌가 저의 데일리 악세서리가 되었습니다.

참끼리 부딪히며 찰랑찰랑 소리를 내거나 참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느낌과 소중한 추억들이 이 팔찌를 단순한 장신구가 아닌 것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마지 좋은 추억이 쓰여 있는 일기를 꺼내보는 느낌입니다.

저는 제가 직접 구입했지만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입니다. 아내의 결혼기념일 선물이나 여자친구의 생일 선물, 또는 엄마 선물로도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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