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사파리 만년필 LAMY safari 2011년 한정판
아쿠아 마린 Special Edition AquaMarine
2017/05/09 - 글쓰는 여자에게 어울리는 단아하고 섬세한 곡선이 아름다운 세일러 만년필 (프로피트 영 White)
독일 LAMY 사의 Safari 만년필은 매년 새로운 컬러를 스페셜 에디션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년 다른 색상으로 출시되는 스페셜에디션 사파리만년필을 수집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는 나오는 모든 컬러가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라 꼭 마음에 드는 컬러가 나왔을 때 구입했던 사파리를 2자루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나왔던 컬러 중에서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시기를 놓쳐 결국 구입하지 못한 컬러도 있습니다.
그중 오늘 이야기할 사파리 만년필은 이름만으로도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함이 느껴지는 컬러 아쿠아마린 사파리 만년필 입니다.
저의 첫 만년필이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만년필이 바로 라미 사파리 입니다.
여러 가지 필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이만큼 만족감을 주는 만년필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1. 무난한 디자인으로 잡기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2. 플라스틱 소재로 무게가 상당이 가벼워서 장시간 필기에도 피로해 지지 않습니다.
3. 그리고 무엇보다 다양하고 선명한 컬러!!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으니 이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쿠아마린 색상은 벌써 출시된지 6년이나 지난 2011년 스페셜에디션 컬러 입니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거나 품절된 곳도 많지만 아직까지 구입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아주 인기있는 컬러를 제외하고는 한정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언제든지 원하는 컬러를 거의 구할 수 있습니다.)
(본체 중간에 잉크창이 있어서 잉크 잔량과 컬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으니 벌써부터 서랍에 잠자고 있는 아쿠아 마린 사파리Aqua Marine에 파란 잉크를 넣어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이 만년필에는 항상 짙은 블루 잉크이거나 본체 색상과 비슷한 터콰이즈블루 잉크를 사용하게 됩니다.
(컬러를 바꿀 때 만년필 세척이 귀찮은 이유가 크기도 합니다만..)
인구 중에서 파란색 계열 색상을 좋아하는 사람의 비율이 가장 많다고 하더니 저 역시 그런가 봅니다.
네이비에서 부터 터키블루까지 파랑계열 색상은 언제나 옳습니다. 계절을 불문고 느낌이 좋습니다.
스페셜 컬러 외에도 상시적으로 나오는 컬러는 화이트, 블랙, 차콜(블랙 무광), 노랑, 파랑이 있습니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대이므로 고등학교 입학선물 이나 대학교 입학 선물로도 좋아보입니다.
사파리와 디자인이 같지만 모델명은 다른 '알스타 AL-Star'는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으며,
사파리처럼 쨍한 컬러는 아니지만 이 역시 컬러가 다양하며 소재 때문에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비스타 Vista' 모델은 ABS 플라스틱으로 된 매우 투명한 몸체를 가진 것도 있습니다.
잉크의 흐름이나 만년필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어서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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