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가장 많이 착용한 데일리 선글라스 오클리 미러 선글라스(게러지락 Garage Rock)

가장 많이 착용한 데일리 선글라스

오클리 게러지락 Oakley Garage Rock

블랙/제이드 이리듐 렌즈  Black/Jade Iridium

2017/06/08 - 섬세한 디자인의 가벼운 베타티타늄 국산 안경테(Fitz 안경)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개의 선글라스 중에서 가장 많이 착용하는 선글라스가 오클리의 개러지락 모델입니다.

선글라스 테의 색상은 유광 블랙이며 렌즈의 컬러는 제이드 이리듐(녹색 미러 렌즈 Jade Iridium) 입니다.

평소 튀지 않고 무난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처음 봤을때 녹색의 미러렌즈가 튀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저의 걱정과는 전혀 반대로 2년 전에 구입한 이래로 가장 많이 가지고 다니고 늘 착용하는 데일리 선글라스 였습니다.

6PM이라는 미국 사이트에서 직구 했었고 구입 당시 가격이 77달러 정도로 한화로 9만원 안쪽으로 구입했었습니다.

미국에서 직구로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이 직접 착용해보고 구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오클리 선글라스를 착용해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에 대한 의심은 없었습니다.

다만 코받침이 낮지는 않을까 약간 걱정하며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양인의 콧대를 따라가기는 힘드니까요.

아시안핏도 있기는 하지만 아시아핏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곳도 거의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썬글라스 측면에 오클리 마크가 렌즈와 같은 녹색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선글라스 다리 안쪽 부분에는 모델넘버와 함께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게러지 록 GARAGE ROCK이라고 양각되어 있습니다.

게러지락은 전체적인 사이즈와 프레임이 각지고 큰 편이라서 얼굴이 큰 얼큰이 남성분들에게 잘 맞는 사이즈이며, 잘 어울리는 형태 입니다.

저는 평소 둥글고 프레임이 작은 선글라스를 선호하지 않고, 심지어 얼굴 폭도 좁은 여자이지만 신기하게 저에게도 편안하게 피팅되었습니다.

걱정했던 코받침의 높이가 역시 동양인에게는 더 높았더라면 좋았겠지만 이는 얼마든지 안경점에서 보강이 가능한 부분이니까 큰 불편함을 느낀하면 코받침 부분만 덧대거나 손보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가 그리 높지 않음에도 코받침을 손보지 않아도 착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플라스틱 소재로 가벼운 것이 장점 입니다. 한여름에 무거운 선글라스는 정말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게러지 락이 특색있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무난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어떤 스타일로 착용해도 어울립니다.

특히 녹색과 파란색을 아우르는 렌즈 컬러가 매우 독특해서 포인트로 착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블루컬러가 여름에 시원해 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미러선글라스가 처음 유행할 때만 해도 잠깐의 유행으로 그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나오는 신제품들을 봐도 미러썬글라스는 꾸준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유행 보다 자기 만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 저는 유행이 지난다고 해도 만족하며 착용할 예정입니다.

2017/06/08 - 섬세한 디자인의 가벼운 베타티타늄 국산 안경테(Fitz 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