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피스 V-330 지폐카운터 사용후기(비추 이유와 추천하는 제품)

현대오피스 지폐 계수기(카운터)

비추하는 제품 & 추천하는 제품

V-330 그리고 V-500

현재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지폐계수기는 총 2대입니다. 두 대 모두 '현대오피스'라는 회사의 제품이지만 다른 모델이므로 두 제품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먼저 구입했던 V-500 현금계수기에 대한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글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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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계수기(현대오피스 V-500) 1년째 사용후기(돈 세는 기계)

이번 포스팅은 V-330이 주가 되는 포스팅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올해 2월에 구입해서 약 10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는 V330의 모습입니다. 먼저 구입해서 사용하던 V-500의 하위 모델로 V-330이 약 14만원정도 더 저렴하다는 단 하나의 메리트가 있습니다.

V-330은 V-500과 달리 마감이 조잡한 것이 사실 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V-330은 중국산 이고, V-500은 국산(대한민국, 국내제조)인 제품입니다. 만약 누군가 '국산과 중국산이 얼마나 큰 차이가 나겠느냐?'라고 반문 한다면, 이 두 가지 제품을 본다면 확실히 큰 차이가 난다고 확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가격차가 주는 품질의 차이도 무시할 수는 없겠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처음 지폐가 들어가는 부분을 보면 반듯하지 않고 삐뚤게 되어 있는 것이 보일 것 입니다. 또한 지폐를 어떻게 삽입하는지 안내문구가 붙여있는 스티커 조차 비뚤게 붙여져 있습니다. 원래 그 부분이 비스듬히 되어있는 것인지 이 제품이 불량인지 모르겠으나 사용상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그냥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10개월 정도 더 사용하면서 점점 크게 후회를 하였습니다.

"진작 반품 할껄!"

"그냥 14만원 더 주고 V-500살껄!"

"싼 것이 비지떡이다!"

언뜻보면 겉모습은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볼수록 제품이 참 조잡합니다. 물론 그도 그럴것이 1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기계이니 말입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이 완벽하게 불만족스럽습니다. 돈을 세는 기계인데 돈을 정확하게 세지 않을 때가 더 많으니 말입니다. 존재의 이유가 불분명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이 기계에 익숙해져서 사용상 특별한 노하우가 생긴다면 모를까.(본인은 10개월 정도 사용했지만 전혀 익숙해지지 않음.) 확실한 것은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곳에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기계임에는 분명하다고 느낍니다. 

사용법 그림과 안내문구

그림과 같이 지폐를 호퍼에 비스듬히 올려놓은 후 뒤로 젖혀주면 올바른 계수를 할 수 있습니다.

지폐를 뒤로 젖히면 계수가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상위 모델인 V-500의 본체에는 이렇게 '어떻게 어떻게 하시오.'하는 문구는 붙어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V-500에는 어떻게 지폐를 집어넣어도 접혀있거나 크게 엇나가 있지만 않으면 올바르게 지폐가 세어집니다.

하지만 V-330 같은 경우에는 안내되어있는 문구대로 지폐를 넣지 않으면 돈이 올바로 세어지지 않습니다. 돈을 세주기는 하나 틀리게 세어 줍니다. 예를들어 지폐 100장을 넣었을때 102장이라는 결과가 나오거나 97장이라는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돈 세는 기계인데 이렇게 성능에 신뢰가 없다니.. 이 글을 읽고 있을 분의 정신건강을 위해 그냥 14만원 더 주고 상위모델(V-500)을 구입하거나 다른 회사 제품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V330의 상위 모델인 V-500 입니다.

이전에 1년동안 만족스럽게 사용한 소감을 남겨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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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계수기(현대오피스 V-500) 1년째 사용후기(돈 세는 기계)

필수적인 사무실 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