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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신(리뷰)

남자아기 돌맞이 선물: 동네 금은방에서 1돈 고추 돌반지 구입

남아 1살 생일 선물

동네 금은방에서

1돈(3.75g) 돌반지 구입


한 돈 순금 반지는 과거부터 돌잔치 선물가장 인기있는 것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아들이 돌을 맞은 가까운 지인이 있어서 오랜만에 돌반지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반지를 구입할 시간이 촉박해서 돌잔치 방문 하루 전, 집 근처에 있는 금은방 여러 곳에 전화를 해서 얼마인지 금액을 물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저렴하게 값을 부르는 곳에 방문하여 구입하였습니다.(오시면 잘 해드리겠다며 금액을 알려주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사업상 비밀인 것인가..)





전화문의 후 금은방을 방문해보니 돌반지에도 나름 여러가지 디자인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선물받을 아기가 남아였기 때문에 선택이 가능한 딸랑이 고추 돌반지를 구입 했습니다. 반지 고리에 금고추 2개가 달려서 움직일때마다 달랑거리는 것이 다른 것들에 비해 확실히 눈에 띄었습니다.


이 디자인 외에도 띠(12간지 동물)을 형상화한 반지도 귀여웠습니다. 2017년은 정유년으로 '붉은 닭의 해' 지만 올 해 돌을 맞는 아이들 대부분이 2016년(병신년)에 태어났기 때문에 '원숭이'를 모티브로 한 여러가지 디자인의 반지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검지손가락에 끼고 다니는 성인 순금 반지(1돈)와 비교해 봅니다. 같은 중량임에도 돌반지가 커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돌반지는 같은 한 돈 이라도 두께가 얇고, 넓게 펴져있는 형태라서 확실히 무게가 더 나가 보입니다.





달랑거리는 두 개의 고추가 앙증맞습니다. 받으시는 분이 좋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골드'라는 게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고, 봉투에 들어있는 지폐 보다는 '선물'의 느낌이 강합니다





반지 구입 후 인터넷을 검색해서 인터넷 판매가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현장에서 현금으로 거래하는 것이 몇 만원 더 저렴합니다.


'순금'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굳이 인터넷에서 구입할 필요가 없는 품목인가 봅니다. 장신구가 아니므로 디자인의 호불호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유도 큽니다.


과거 경험에 따르면, 판매하는 곳 마다 다른 디자인일 경우 공임비도 다르게 책정되거나 공임비를 따로 부르는 곳도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곳에서는 한 돈 금반지가 일괄 같은 금액이라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편하게 골랐습니다.





하얀색 리본이 달린 티파니 반지 케이스와 같은 민트색 반지상자에 돌반지를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발랄해 보이는 노란색 쇼핑백에 넣었습니다. 현금을 인출하는 것 만큼이나 간단합니다.


상자 안에는 순금(24k), 1돈(3.75g) 그리고 판매처와 판매자 이름, 연락처가 담긴 보증서도 함께 넣었습니다. 당연히 보증서까지 그대로 선물받는 분께 전달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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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라는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변동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지역이나 가게마다 판매하는 가격이 다릅니다. 그리고 카드로 결제하느냐, 현금으로 결제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경험상 캐쉬로 구입한다고 하면 카드 수수료 정도인 10%가 할인된 금액을 불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시세가 내린 시점에 싸게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이득 입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금시세가 많이 내렸을 때 미리 구입해 놓는 것(금테크)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관심을 가지고 어느정도 금시세를 예측 할 수 있다면 더 유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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